다낭 13박14일 장기체류 비용 | 숙소·배달·마사지·카페까지 실제 정산 [2/9]
다낭을 3박4일 관광지로만 보면 바나힐, 미케비치, 호이안을 어떻게 묶을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2주 가까이 머무르면 기준이 조금 달라진다.
숙소에서 세탁이 되는지, 배달이 편한지,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먹을 게 있는지, 카페에서 작업하기 좋은지, 마사지샵이 가까운지가 체감 만족도를 크게 바꾼다.
나는 2023년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다낭에 13박14일 머물렀고, 총비용은 1,362,004원이었다. 하루 평균으로는 약 97,286원이다.

다낭 13박14일 실제 비용. 항공, 숙박, 생활비를 나눠 정리했다.
핵심 요약
- 13박14일 총비용은 1,362,004원, 하루 평균은 약 97,286원이었다.
- 가장 큰 비중은 숙박비였고, 후반부에 호텔급 숙소를 섞으면서 평균이 올라갔다.
- 다낭 장기체류는 관광지보다 숙소, 배달, 카페, 마사지 같은 생활 동선이 만족도를 좌우했다.
먼저 결론: 136만원의 의미
이 금액은 다낭 관광지를 매일 도는 여행 예산이라기보다, 숙소에서 일하고 쉬고 배달시키고 회복한 장기체류 예산에 가깝다. 특히 중간에 코로나 확진으로 며칠은 숙소에 머무르며 배달과 약, 과일을 많이 썼고, 후반 3박은 BAY CAPITAL로 올리면서 숙박 평균이 올라갔다.
이 비용에 포함된 체류 방식
- 초반 8박은 아파트형 숙소에서 세탁, 배달, 휴식 위주로 지냈다.
- 중반에는 해변 근처 숙소와 카페, 코워킹 공간, 마사지를 섞었다.
- 후반 3박은 조식, 수영장, 헬스장을 쓰는 호텔 휴식 구간이었다.
한눈에 보는 비용
| 항목 | 금액 | 비중 |
|---|---|---|
| 항공 | 250,200원 | 18.4% |
| 숙박 | 663,559원 | 48.7% |
| 식비·교통·마사지·카페 등 생활비 | 448,245원 | 32.9% |
| 합계 | 1,362,004원 | 100% |
장기체류에서 가장 큰 비중은 역시 숙박이었다. 다만 다낭은 숙소 선택 폭이 넓어서, 위치와 등급을 조절하면 전체 예산을 꽤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숙박비만 따로 보면 13박 합계 663,559원, 1박 평균 약 51,043원이었다. The Home 구간은 1박 약 32,249원, PĀMA는 1박 41,500원, BAY CAPITAL은 1박 약 107,522원이라 후반 호텔 3박이 평균을 끌어올린 구조다.
숙소는 3곳을 옮겼다
| 숙소 | 숙박 | 금액 | 느낌 |
|---|---|---|---|
| The Home Hotel & Apartment | 8박 | 257,993원 | 아파트처럼 지내며 배달과 격리에 좋았던 구간 |
| PĀMA Boutique Hotel & Bistro | 2박 | 83,000원 | 해변 근처로 옮기며 분위기 전환 |
| BAY CAPITAL DA NANG | 3박 | 322,566원 | 조식, 수영장, 헬스장으로 회복한 후반 구간 |
처음에는 생활형 숙소에 가까웠고, 후반에는 호텔급 숙소로 옮겼다. The Home은 위치가 아주 중심은 아니었지만 택시를 부르면 그럭저럭 이동할 수 있었고, 방 안에서 오래 버티기 좋았다. PĀMA는 공간은 조금 작아졌지만 해변 접근성이 좋아 분위기 전환이 됐다. BAY CAPITAL은 가격은 올라갔지만 조식과 시설 만족도가 커서 후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밤 비행기로 다낭에 도착하던 순간. 이 여행은 관광보다 체류에 가까웠다.
일별 지출 리듬
총액만 보면 136만원이지만, 실제로는 매일 같은 속도로 쓴 여행이 아니었다. 노트를 다시 보면 초반에는 컨디션 회복과 배달, 중반에는 카페와 마사지, 후반에는 호텔과 귀국 준비 쪽으로 지출 성격이 바뀐다.
| 구간 | 대표 지출 | 체감 |
|---|---|---|
| 10/21~10/25 | 쌀국수, 약, 코로나 검사키트, 과일·치킨·해산물 배달 | 숙소 중심. 외식보다 배달과 회복 비용이 많았다. |
| 10/26~10/29 | 노마드 카페, 코워킹 공간, 마사지, 롯데마트, 숙소 이동 | 조금씩 밖으로 나가며 생활 루틴을 만든 구간. |
| 10/30~11/02 | BAY CAPITAL, 조식, 마사지 3종, 공항 이동 | 호텔 휴식과 귀국 준비로 단가가 올라간 구간. |
식비는 배달 비중이 높았다
이번 다낭 체류는 중간에 컨디션 이슈가 있었다. 코로나 격리 기간이 겹치면서 배달음식만 일주일 넘게 먹었다. 그래서 일반적인 관광객 식비보다 배달 비중이 높다.
| 먹은 것 | 메모 |
|---|---|
| 쌀국수 | 부담 없고 자주 먹기 좋았다. |
| 반미 | 저렴하고 든든했다. 동티엔 베이커리 반미가 특히 좋았다. |
| 과일 배달 | 망고, 잭프루트 등 숙소에서 먹기 좋았다. |
| 반쎄오·현지식 | 배달로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
생활비 448,245원은 한 가지 항목으로 보기 어렵다. 식비가 기본이지만, 실제로는 배달·약·검사키트·마사지·카페·Grab 이동비가 섞인 금액이다. 여행 중 컨디션이 무너지면 관광비가 줄어드는 대신 회복비와 배달비가 늘어난다는 점이 이 기록의 특징이다.

다낭에서 먹은 쌀국수. 장기체류 중 가장 자주 생각나는 메뉴였다.
카페와 마사지가 생활 리듬을 만든다
다낭에서는 카페를 작업 공간처럼 쓰기 좋았다. 노마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 배달음식을 먹고, 저녁에는 마사지나 해변 산책을 넣는 식으로 하루 리듬이 만들어졌다.
마사지도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Heart Spa 2는 평점이 좋은 이유가 느껴졌고, Grab 서비스까지 해줘서 이동도 편했다. 장기체류라면 관광지보다 이런 생활 루틴이 더 기억에 남는다.
장기체류 예산 감각
| 기준 | 체감 |
|---|---|
| 하루 7만원대 | 저렴한 숙소 + 현지식/배달 중심이면 가능 |
| 하루 10만원 안팎 | 중급 숙소, 카페, 마사지까지 넣기 좋은 수준 |
| 하루 13만원 이상 | 호텔급 숙소 비중이 높아지면 쉽게 올라감 |
내 경우에는 후반에 호텔급 숙소를 섞어서 평균이 올라갔다. 대신 체류 피로를 줄이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
예산을 줄이는 법과 늘어나는 이유
| 방향 | 실제로 영향이 큰 항목 |
|---|---|
| 줄이기 쉽다 | 아파트형 숙소 비중 늘리기, 마사지 횟수 줄이기, 과일·간식은 마트와 배달을 섞기 |
| 늘어나기 쉽다 | 호텔급 숙소, 매일 마사지, 잦은 Grab 이동, 피자·버거 같은 편한 음식 주문 |
| 돈을 써도 아깝지 않았다 | 후반 호텔 조식과 운동 시설, 컨디션 회복용 마사지, 작업 가능한 카페 |
다낭 장기체류 비용을 낮추고 싶다면 숙소 등급을 먼저 조절하는 게 가장 빠르다. 반대로 여행 만족도를 올리고 싶다면 모든 날을 아끼기보다, 마지막 2~3박만 좋은 호텔로 옮기는 방식이 효율적이었다.
다낭 장기체류에서 좋았던 점
- 배달: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식사 선택지가 많았다.
- 카페: 작업하거나 쉬기 좋은 공간이 많았다.
- 마사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이동도 편했다.
- 숙소 선택지: 저렴한 생활형부터 호텔급까지 폭이 넓었다.
- 해변: 밤에 산책만 해도 여행 온 느낌이 남았다.
아쉬웠던 점
컨디션이 무너지면 일정이 확 줄어든다. 특히 우기·비·더위가 겹치면 야외 관광보다 실내 카페와 숙소 시간이 많아진다.
그래서 다낭을 오래 머물 계획이라면 처음부터 일정표를 빡빡하게 만들기보다, 관광 40% + 생활 60% 정도로 잡는 게 편하다.
다낭 한 달 살기, 보통 얼마 드나
13박 기록을 한 달 기준으로 넓혀 보면 감이 더 잡힌다. 여행자들이 잡는 다낭 한 달 생활비는 대체로 이렇다.
| 항목 | 한 달 기준 |
|---|---|
| 숙소(원룸·레지던스) | 40만~60만 원, 수영장·헬스장 갖춘 신축도 70만~90만 원 |
| 식비 | 로컬 식당 한 끼 3,000~5,000원, 한 달 25만~35만 원 |
| 교통(그랩) | 오토바이 기본 1,000원 미만, 자동차 2,000~3,000원, 한 달 5만~7만 원 |
| 통신 | 데이터 무제한 유심 한 달 약 1만 5천 원 |
| 합계 | 생활비 기준 월 120만~170만 원 |
환율은 베트남 동에서 0을 하나 빼고 2로 나누면 대략 원화가 된다(10만 동 ≈ 5,000원). 다낭은 한국과 2시간 시차에 인터넷이 안정적이라 디지털노마드 도시로도 꼽히고, 비자는 e-Visa나 비자런으로 장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
FAQ
Q. 다낭 2주 체류에 136만원이면 비싼 편일까?
A. 숙소 등급을 섞은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편이다. 저렴한 숙소와 현지식 위주로 가면 더 낮출 수 있고, 호텔과 마사지 비중을 높이면 더 올라간다.
Q. 한달살기 전에 이 기록을 참고해도 될까?
A. 참고는 가능하다. 다만 이 기록은 2023년 10~11월 기준이고, 항공권·숙소·환율은 계속 변한다.
Q. 혼자 가도 괜찮을까?
A. 혼자 지내기에는 꽤 편했다. Grab, 배달, 카페, 마사지 접근성이 좋아서 생활 난도가 낮은 편이었다.
기록 기준
- 2023년 10월 20일~11월 2일 실제 다낭 체류 기록 기준.
- 비용은 당시 결제·정산 기록 기준이며, 현재 환율·숙소 가격과 다를 수 있다.
- 컨디션 이슈와 격리 경험은 개인 체류 맥락이며 의료 조언이 아니다.
출처 & 기준
- 여행 기록: 2023년 10월 20일~11월 2일 다낭 13박14일 체류 중 직접 기록한 비용·동선·식사·방문 내역
- 환율 기준: 1동 ≈ 0.056원, 10만 동 ≈ 5,600원으로 단순 환산
- 본문 보강 기준: 2026년 6월 기준. 가격·운영시간·예약 가능 여부는 방문 시점에 달라질 수 있어 매장 공식 채널과 지도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미지 출처
- 본문 사진: 2023년 10~11월 직접 촬영
- 비용 정보 카드: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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